
그간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못했던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체 중 관광객들의 이용으로 혼합쓰레기의 발생소지가 큰 소규모 숙박업소 등 약 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사업장폐기물 관리업체를 현장 방문 △서귀포시 쓰레기처리실태 및 추진정책 안내 △성상별 쓰레기 발생량 진단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요령 교육 실시 등 컨설팅을 통해 업체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 유도로 사업주들의 정책이해도 및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이달 말까지 분리배출 컨설팅 서비스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올해 컨설팅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는 폐기물처리업체의 분리배출 실태평가를 실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및 폐기물 배출 실명제를 추진, 사업장폐기물 관련업체에 대한 적극적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올해보다 강력한 쓰레기 분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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