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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 확대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 확대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12.1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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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세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사전 예방적 방제 방법인 나무주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 방제기간 :  2015. 12. 1 - 2016. 2 .28
△ 방제약제 :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2.15%
△ 방제지역 : 800ha(송악산, 군산, 광해악, 고근산, 산록도로 중산간 등)

특히 지난 2차 방제 기간 중 피해목 제거와 동시에 예방용 나무주사 지상. 항공방제 등 복합방제를 강력히 시행한 지역에 대하여 최근 재 발생률을 모니터링한 결과 재선충병 확산 세가 꺽이는 등 방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4하반기-2015상반기(2차방제) 나무주사 : 486ha /4억
△ 방제지역 : 공원, 문화재, 일주도로변, 일부 오름, 중산간 완충지역(중문)

따라서 이번 예방용 나무주사 사업은 피해가 극심한 대정,안덕 일부지역과 점상피해가 나타나 미 감염지역으로 확산여지가 있는 하원동 등 고 위험지역, 제주시와 접경지역인 성산 동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사업품질 확보를 위해 전면 감리를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월부터 고사목 방제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하반기 방제계획인 33천본의 90%인 30천본을 처리하였으며 내년 4월까지 45천본을 처리해 전체 78천본(도 용역결과 발생량 지난해 12만본 대비 65%)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입예산 : 65억원, 투입인력,장비 : 인력 15,000명/장비 1,300대

아울러 방제효율성과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해 14개업체(시공 9개업체, 설계. 감리 5개업체)를 사업구역별 책임방제업체로 지정하고 피해목제거와 나무주사 사업을 일괄 책임방제토록해 방제시간을 단축시키고 이후 방제품질을 평가하여 부실방제가 드러날 경우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형사책임까지도 묻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 대책본부는 “재선충병은 단기간 성과를 이룰 수는 없으나 방제 메뉴얼에 따라 지속적인 방제를 통해 재 발생률을 낮추어 최대한 빨리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제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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