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은 지난 9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이용길 학장과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대익교육위원장, 위성곤 의원, 강익자 의원, 강시백 의원을 비롯해 이왈종 화백, 현화진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 유관 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서귀포문화원 문화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귀포문화원 문화대학(학장 이용길)은 ‘문화진흥 및 창달을 위한 문화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금년에 개교, 지난 3월 4일 74명이 입학해 이날 69명의 학생들이 졸업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졸업식을 맞이해 대학생활의 자치활동과 학사 운영에 공이 많은 학생들에 대해 서귀포시장상 1명(현만식 학생회장), 문화원장상 2명(홍명표, 고현심), 학장상으로 공로상(3명) 개근상(7명) 정려상(7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문화대학은 ‘문화, 역사, 예술, 사회’ 주제로 29명의 전문교수진 강의로 이론 강의 58시간과 문화탐방 16시간을 합하여 총 74시간의 강좌를 운영해, 졸업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성공적인 운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화대학 이용길 학장은 교통비조차 지원되지 않는 무보수 학장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매주 문화대학에 참석해 총괄 지휘함으로써 진정한 봉사 나눔을 실천하는 덕망있는 지식인으로 제자들로부터 추앙받고 있다.
졸업식은 개식사, 졸업장 수여, 표창 수여, 식사, 격려사, 축사, 졸업식노래, 폐식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식전에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며 지난 추억을 나눴고,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에서 한 명, 한 명 단상에 올라 문화원장으로부터는 졸업증서를, 학장으로부터는 장식술(테슬)을 넘기는 의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은 모두가 ‘졸업의 노래’를 부르고 단체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식의 막을 내렸다.
아울러 서귀포문화원 문화대학은 2016년에도 1~2월에 모집공고를 해 3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문화원 064-733-3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