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오전 주간정책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감귤 수확 및 콩 재배 농가,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을생 시장은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고령농가, 영세농가에 대한 감귤수확 일손돕기 지원, 콩 재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 제2공항 건설예정지 주민불편 사례 및 유형에 대한 현황조사 등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등과 연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 명예이장 제도를 시행하여 감귤수확 철 일손 돕기 지원, 감귤소비 및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빠른 조치를 지시했다. 

내년도 시정방침 및 실천전략 마련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도시품격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은 외부 전문가 자문도 중요하지만 내부 조직원들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7급 실무자중심의 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밖에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철저, 치유의 숲 조성 사업 추진 관련 시범운영 및 개장 준비 철저, 월드컵경기장 운영 및 발전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