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문 진에어 인천지점장 등 진에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3층 14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취항식에서 진에어는 꽃다발 전달식 등을 진행하며 인천-푸켓 노선의 취항을 기념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모두를 통틀어 올해 신규 국제선을 가장 많이 개설한 항공사’, ‘저비용항공사 중 동남아 최다 노선 보유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함께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천-푸켓 노선 포함 올해 국제선에서만 이미 총 10개의 노선 을 늘린 진에어는 오는 12월 19일(토) 예정된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 취항까지 더하면 올해 신규 취항 노선을 총 11개까지 늘리게 된다. 또한 현재 진에어가 운항 중인 국제선은 총 23개 노선으로, 이 중 동남아 노선은 12개 노선 에 이른다.
진에어는 “대표적인 허니문 지역 중 하나이자 태국의 대표 휴양지인 푸켓은 통상 저비용항공업계가 운영하는 중단거리 항공기의 실질적 운항 한계 가능 거리의 끝에 위치해 있어 업계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진에어가 업계 유일하게 운영 중인 B777-200ER 중대형 장거리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해 타사와 더욱 차별화되는 동남아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진에어의 인천-푸켓 노선은 393석 규모의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되어 주 6회로 운항을 시작한 후 12월 19일(토)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하 모두 각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한 항공기는 푸켓에 밤 10시 20분에 도착하고, 푸켓 현지에서 밤 11:30에 출발한 항공기는 인천에 익일 아침 7시 15분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