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지난 25일 오후5시 주간정책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 민생현장 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 내년도 지자체합동평가 준비, 내년도 도의회 예산안 심사 등 주요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을생 시장은 올 한해 마을별 민생현장 방문시 주민건의사항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점검을 하면서, 가로등 정비, 마을안길 및 각종편의시설 정비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처리계획을 수립,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년 내 조속히 처리토록 지시했다.

특히,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국장․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정성껏 처리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행위 허가 제한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국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대민행정의 핵심가치는 대외적으로는 친절과 봉사정신이며 대내적으로는 튼튼한 조직의 질서라고 언급하면서, 국과장이 자기 역할, 본분, 도리, 기본에 충실히 하는 것만이 우리시가 당면한 주요 대형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는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서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없애주는 조그만 건의사항에서부터 가족처럼 생각하고 가족의 일을 처리하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관련부서 국장이 직접 챙기도록 지시했다.

이밖에도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철저한 실적관리,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안심사 준비 철저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