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청소행정을 위해서 청소인력 부족해소를 위한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 색달매립장 날림쓰레기 청소인력, 올해 2월부터 매립장 등 혼합쓰레기 반입금지로 급속히 증가한 재활용품으로 자원순환시설 부족 인력에 대해 지난 4월 복권수익금 사용신청을 하고, 6월에는 사업 필요성에 대하여 기획재정부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9월에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근로 취약계층인 저소득 장년․노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3개분야에 총 1,955백만원이 확보되어 내년에 사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내용 및 금액을 살펴보면
△ 읍·면·동 상가밀집지역, 취약지역 등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 1,326백만원(272명)
△ 색달매립장 환경정비 : 89백만원(4명)
△ 재활용품 선별인력 : 540백만원(20명)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의 경우 서귀포시는 올해 5월부터 2개동 지역(중앙, 동홍) 클린하우스 6개소(12명)에 대하여 시범운영을 했으며 운영평가 결과 긍정적이라고 판단되어 9월부터는 8개 읍·면·동 47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복권기금을 통해 전 읍·면·동 클린하우스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색달매립장 환경정비 인력은 매립장의 매립고가 높아지며 날림쓰레기 등이 증가하여 이를 정비하기 위한 인력과 소각장과 매립장 혼합쓰레기 반입을 단속하기 위한 인력이다. 재활용품 선별인력의 경우 전년대비 141% 증가한 재활용품 반입량을 선별하기 위한 대체인력이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내년 복권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항시 깨끗한 클린하우스 유지 등 시민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 RFID 개량장비 구입 및 클린하우스 청결지키미 사업을 복권기금을 통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