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동안 50시간과정으로 운영되어 78명 수료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7일 오후 4시에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교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년 제주농협 귀농귀촌 하반기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번 교육과정에는 총 95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10월 06일 개강하여 8주 동안 농산물 유통, 제주문화의 이해, 귀농 성공사례, 선도농업인 농장 견학, 농촌봉사활동(감귤수확) 등 총 50시간으로 운영되었는데, 전체 과정 80%이상을 참여한 78명(수료율 82.1%)이 수료하였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원영, 이상인氏가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되어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에서 제주로 온 가족이 이주한 이상인(남, 53세)氏는 “이 번 교육을 통해 제주의 다양성과 정서를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인적네트워크를 쌓아 성공적인 제주정착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농협에서는 최근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이 성공적인 제주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지침서인 ‘귀농귀촌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귀농인들에게는 귀농지침서로,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에는 상담자료로 보급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팜투어(Farm Tour)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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