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사업에 대한 행정과 지역주민간의 정책 공감대 확장을 위해 13일(금)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시산하 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을생 서귀포시장의 교육취지 설명과 김남근 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의 공항인프라 사전타당성 용역결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원희룡 도지사의 특강으로 마무리 되었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날 교육에서 “현 제주국제공항과 서귀포시 성산지역에 새롭게 들어설 제2공항, 민군복합형관광미항과 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까지 제주지역 동서남북의 거점 4곳을 지역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미래발전계획 제시와 아울러, 이번 발표로 부담과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배려와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용역결과 내용을 설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제2공항이 세계적 공항으로 건설되기 위해 서귀포시 공직자가 긴장의 끊을 놓지말고 노력해 줄 것”을 서귀포시 전 공직자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