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가 주관하여 감귤신품종 개발 및 보급 촉진 전략에 대한 주제로 국립종자원제주지원 대강당에서 감귤연구소 최영훈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는데 미국 프레드 그미터 플로리다대학교 교수가 플로리다의 감귤신품종 및 보급, 한국 윤수현 감귤연구소 육종연구실장이 한국의 감귤육종,
우루과이 페르난도 리바스 국립농업연구원 박사가 우루과이의 감귤육종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감귤 신품종 개발 및 보급촉진 전략방안 등이 제시됐다.
11일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소장 최영훈)에서 온난화에 따른 감귤돌발 병해충 발생대책이라는 주제로 감귤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는데 미주 및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북아시아 지역의 황룡병 발생상황 및 대처방안과 황룡병 유입 차단을 위한 한국 대처방안 등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이 있었다.
또한, 같은 날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주관으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대강당에서 뉴질랜드 키위산업 구조혁신사례를 주제로 제스프리 최고경영책임자 사이먼 리머를 초청하여 농업구조 개혁 사례에 대한 특별초청 강연회도 개최했다.
12일은 제주테크노파트 주관으로 제주감귤 가공산업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끝으로 13일에는 2015농식품 소비트랜드 제주지역발표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국내외 학술심포지엄과 강연회 등을 통해 농업인 단체와 감귤재배농가들이 감귤신품종과, 기후온난화에 따른 감귤돌발 병해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이에 따른 대책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하게 되었다.
송관정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장은 “이번 국내외 학술심포지엄과 초청강연회, 발표회 등을 통해 제주감귤의 세계화를 위한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