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문화예술욕구 충족 및 문화수준 향상과 환자쾌유기원 음악회를 국악인 겸 영화배우 오정해씨를 초청해 오는 11월 19일(목) 오후5시 제주권역재활병원 2층 강당에서 ‘당신을 위한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의료기관순회사업추진단과 제주권역재활병원이 주관, 대한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열린다.

의료기관 순회공연은 공연전용공간이 아니라 병원 내 로비나 병동, 식당, 강당 등 의료진과 환자들이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열리는 게일라성 음악회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병원 현장에서 음악을 통 한 문화 향유뿐 아니라 사회 저명인사들의 희망 메시지도 전달 된다.

조기호병원장은 병원은 “환자와 의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는 장소인 만큼 환자도 병원이라는 오케스트라의 한 구성원이 되어, 참여와 소통을 통해 환자와 대화하고, 따뜻한 울림으로 환자의 감성을 이끌어 내어 마음마저 치유하는 병원이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해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도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