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시험 해방감에서 비롯한 음주‧흡연 등 탈선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흥주점, 숙박업, 단란주점, 휴게음식점 등 청소년유해업소 1,09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학교주변 및 청소년 밀집 지역에 있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제작․배포행위 △청소년유해업소표시의무 위반여부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 등이다.
또한, 관내 순찰을 통한 △ 늦은 시간 배회 청소년의 귀가 지도 △ 청소년의 음주‧흡연행위 계도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단속을 통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수현)는 수능 당일 관내 4개교에서 수능생을 격려하고 수능시험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내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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