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2일 2016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치러짐에 따라 관내 시험장 4개소에 자원봉사자 배치 및 읍·면별 수험생 비상 수송지원 계획 등 종합지원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관내 올해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총 1,519명이며,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서귀포시는 각 시험장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음료 급수봉사를 하고,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협조를 얻어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대책 및 비상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읍·면지역 학생들이 시내권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므로 긴급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차량을 배치하여 긴급수송 요청 시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서귀포시는 시험 당일 수험생이 시험당일 오전8시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됨에 따라 해당시간대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차량은 우회 운행하고,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경적이용 등 소음유발을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