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전성원)에 따르면 총 순위상금 7000만원이 내걸린 이번 기념경주는 2012년부터 제주마 신예 우수마 발굴의 목적으로 제주마 2세마 경주로 시행되어온 경주로서 제주마 2세, 핸디캡, 800m 경주로 총 7두의 말이 출전했다.
‘미래왕자’는 우천속에서 열린 이번 경주에서 시작부터 결승선까지 기록적인 고중량(부담중량 66kg)을 부담한 강력한 우승 후보마인 ‘번개왕자’와 함께 줄곧 선두권를 유지하였고, 막판 추입을 시도했던 ‘번개왕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한편 기념경주 우승 기수 ‘김대연’은 1993년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 이후 12년만에 다시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번 기념대상경주는 단승식 26.2, 복승식 24.7, 쌍승식 85.8배 등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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