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낮시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환아에게는 치료효과를 높이고 장기간 입원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게 되는 가족들의 고충을 덜기 위한 소아 낮병동 5기과정을 개설하고 3일(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아 재활 낮 병동은 주중 매일 운영되며, 하루 중 6시간 동안 병원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저녁에 가정으로 복귀하여 가족들과 생활하는 재활치료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과 함께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재활치료프로그램이다.

▲소아 낮병동 개요

△ 소아 재활 낮병동 : 입원치료와 외래치료의 중간단계로 단기간 집중적이고 구조 화된 프로그램과 치료적 환경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면서 사회적응 및 집중적인 재 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 치료대상 : 뇌성마비, 발달지연, 외상성 뇌손상, 척수염, 외상성 척수손상, 근 육질환, 염색체 이상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

△ 치료프로그램 : 낮 병동의 치료는 보호자가 스스로 아동의 재활치료 과정을 이해 함으로써 장기적인 재활치료의 계획을 보호자와 함께 세우고 치 료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함양에 중점을 둠

조기호병원장은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성인뿐 아니라 소아를 위한 맞춤식 재활치료프로그램을 도내최초 실시하여 아동들의 재활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아용 재활로봇 도입 등을 통해 환아와 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치료프로그램을 개발 연구하여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소아 재활치료분야의 선도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