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지난 1일,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라는 슬로건으로 서귀포시 동부오름 동호인연합회(회장 이용범) 소속 30개 단체등 700여명이 참여해 숲속 작은 음악회를 즐기며 8년째 오름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유공단체로 신례산악회(회장 이재인)와 김성종 태흥새마을금고 오름 산악회장, 유두길 의귀새마을금고 산악회장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출발전 인살라퀸즈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고 보건진료소장들이 개발한 오몽체조로 참여자들이 준비운동을 즐겼다고 한다.

한편, 온평·세화1리·신풍리 생활체조팀, 신례1리·신양·가시리 기공체조팀, 삼달·수산1리·성읍1리 라인댄스팀, 신산리 차밍댄스팀, 성산노인대학 실버라인댄스 동아리와 영주선무 라인댄스팀이 찬조출연과 함께 보건소에서 개발해 보급중인 표선리 해녀불턱 체조등 13개 팀이 체조시연을 펼쳐 따라비 오름일대가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고 전했다.

동부보건소 걷기행사는 금연, 절주 및 규칙적인 운동실천 등 건강생활실천을 재다짐하고 지역사회로 확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