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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키위, 국내산으로는 처음 외국 수출 나서
제주키위, 국내산으로는 처음 외국 수출 나서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5.10.23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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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한 키위 100톤 싱가포르로 수출 나서

▲ 키위수출기념식
수입만 해오던 키위가 해외로 수출하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 에 따르면 2012년부터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을 대상으로 ‘키위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제주에서 재배한 키위를 싱가포르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와 제주키위산학협력단,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상명대학교 양용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추진한 성과다.

제주산 키위를 국외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과 19일에 항공편을 이용하여 시판용 선적을 시작하여 23일 해상 편으로 본격적으로 선적한다.

첫 수출국은 싱가포르로 전량 농협무역을 통해 10월 23일 레드키위를 시작으로 모두 100여 톤의 키위를 단계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 가격은 레드키위의 경우 1팩(400g)에 3,000원으로 향후 국내에게 개발된 한라·제시골드 등도 단계적으로 수출할 때 가격은 조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범 수출 결과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레드키위의 단맛을 좋아해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제주산 키위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박덕자 소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산 키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내수시장 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내육성에서 육성한 키위의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해 키위를 제주지역 대표 브랜드로 제2 소득 과수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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