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 신지식인은 수산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으로 공유한 자를 선발·포상하는 제도로써 전국에서 20여명이 추천되어 1차 국립수산과학원의 현장 검증을 거친 16명에 대해 지난 10월 5일 해양수산부에서 공적사항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으로 최종 13명이 선정되었다.
서귀포시가 추천한 박융갑 어업인은 25년간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갈치어획의 미끼로 사용하고 있는 냉동꽁치의 인조미끼 개발과 회전형 어류 맞춤건조대, 선체의 바닥 미끄럼 방지시설 개발 등이 수산 신직신으로써의 자격을 인정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수산 신지식인 시상과 동판 수여식은 다음달 13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9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수산 신지식인 선발은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88명이 선정됐으며, 제주도는 11명의 수산 신지신인 선정되어 활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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