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기관(2012년12월)으로서 지역주민과 친밀감 조성 그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고 한다.
그림 공모 주제는 ‘미래도시 제주의 살기 좋은 국토와 편리한 교통’으로 제주도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고 막연한 주제일수 있으나, 제주도 어린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철도(KTX, 지하철 등)․하천(江)등에 대하여 무한한 상상력으로 국토교통으로부터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서귀포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에 참여한 학교와 학생수는 모두 19개 학교 592명이며, 저(低)학년과 고(高)학년부로 나누어 공모와 심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주제의 부합성, 독창성, 예술성 등 3가지 기준으로 심사(10월14일)하여 저학년부는 안덕초등학교․고학년부는 서귀서초등학교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장려·입선작품으로 선정된 총 52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공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 토종 밴드 ‘사우스카니발’을 초청하여 ‘느영나영 한마당 축제’를 열어 지역주민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등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혁신도시 입주기관과 서귀포시청·대륜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아울러 서귀포경찰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등에 112 신고 방법과 허위신고 근절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손명선 원장은 2012년 12월 청사 이전 후 지속적인 지역주민 초청 열린강의, 시설개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