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식장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5개 사업에 2,732백만원(국비 792, 지방비 912, 자부담 1,028)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식장 방역시설(소독장비, 차량전용소독기 등) 및 질병방역(소독약품, 방역차량 배치)에 179백만원, 공수산질관리사 위촉 운영에 69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산동물 질병예방을 위한 백신공급 지원에 1,484백만원, 양식장 사육수 관리를 위한 용수정화시스템 구축에도 1,000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식장 방역지원 사업은 양식장 질병예방 및 질병 발생시 긴급 방역 체계 유지 등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사업으로서 양식어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공수산질병관리사 6명을 위촉해 관내 6개 지역에 배치·운영하고 있다. 양식장 질병예찰, 치료, 방역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함으로서 양식어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읍ㆍ면ㆍ동별 책임 담당제로 운영되며, 질병예방 및 예찰 활동을 함으로서 대량 폐사에 따른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관내 육상양식장 245개를 대상으로 질병예찰활동 2,577회, 질병진단 653회, 방역지원 3회 등 양식어가가 안심하고 양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11월초 수산생물 방역차량이 현장에 배치되면 양식장 질병예찰 강화 및 신속한 방역지원 등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는 지속적인 양식장 방역 지원을 통해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과 양식어가 자체방역 교육 강화 등 양식어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