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제주경제의 큰 버팀목인 감귤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지난 14일(수) 서귀포감귤 거점APC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결의대회는 감귤혁신 추진 원년의 해에 관행적인 사고방식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의식전환과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다지는데 제주농협의 생산자단체로서 선도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계획하게 되었다.
결의대회에는 각 선과장별 감귤 품질검사원(직영, 작목반) 110명이
참석하여 결의문 채택과 감귤 유통혁신 및 의식개혁을 위한 5대
실천과제 생활화, 품질검사원 의무를 책임이행 할 것을 서약했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에서는 각 농협별「농업인 의식개혁운동」을
확산시키고자 각 마을 및 선과장 등 주요위치에 현수막을 부착하여
농업인 스스로가 감시인이 되어 감시활동을 하는 등 종전과는
더욱 강화된 대책이 추진된다.
아울러 감귤 유통혁신 및 의식개혁을 위한 5대 실천과제로 ① 다소
푸른색을 띠는 신선상태의 상품감귤 출하하기, ② 감귤을 산지
수집상이나 상인에게 포전거래 안하기, ③ 상품출하규격 5단계
시행 조기정착 및 계통출하 확대, ④ 감귤 생산실명제 시범사업
적극참여, ⑤ 품질관리 이행철저로 설정 했다.
실천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표찰을 제작하여 선과장 입구에 부착
매일 감귤선과작업 전 교육 등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지게 된다.
또한, 감귤 품질검사원의 역할이 중요시 됨에 따라 의무를 다하는
책임이행 서약서를 징구하고, 주요업무로는 상품출하 전 전수검사를
통해 상품감귤에 한하여“검사필”날인 및 감귤 품질검사대장을
비치·기록관리하게 되며 감귤 출하전표의 발급대행과 비상품감귤
무단 도외반출행위를 지도 단속한다.
강덕재 본부장은 “감귤혁신계획 추진 원년의 해에 소비자로부터
지속 사랑받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품질감귤 생산·유통이
중요한 관건이 됨을 깊이 인식하고, 금번 의식개혁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인·농협인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실천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감귤유통처리에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