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아버지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과 남편, 아버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서귀포지부와 연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 주제로 진행하며 전문강사의 강의 및 조별 토론을 통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는 영향력과 체면·일·음주문화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남성문화를 되짚어보며 지금까지 자녀에게 나타난 아버지로서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제(아버지·아내·자녀에게 편지쓰기, 아내와 데이트하기, 칭찬하기 등)를 내주고 그에 따른 발표 등으로 이뤄지며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아내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고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통해 앞으로 바른 아버지와 남편으로 살 것을 다짐하면서 아버지학교를 수료하게 된다.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과 남편,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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