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개강해 12월 1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외국인을 맞이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해 기존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중국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 기초 수준의 읽기, 듣기, 말하기 등 종합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중국어 전문직으로 제주농협에서 자체 채용한 강사를 두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중국어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번 교육은 직원들이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준비된 과정으로 교육대상자는 퇴직 동인과 임직원 등 40여명에 이른다.
퇴근시간을 활용해 매주 2회(화, 목) 저녁 6시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씩 총 24강좌로 진행된다.
강덕재 본부장은 “지난 8월 제주농협 직원들이 중국어 퀴즈 프로그램에도 4개팀이 출전하여 출중한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직원들이 관심이 많다”며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하여 직원들이 회화 역량을 키우는데 교육 목적을 갖고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