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월 18일 전남 강진, 나주 소재 오리 농가와 전통시장의 AI(H5N8) 확진과 관련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하여 구제역·AI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금년 10월 1일부터 익년 5월 31일까지 8개월간 운영 하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시·읍·면 소독차량(11대)과 공동방제단(1대)을 활용하여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 지원과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예방접종은 물론 위기대응별 가상훈련(CPX)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며,
특히 성산읍 오조리 철새도래지와 관내 가금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편성 운영하고 전남 장흥에서 성산항으로 들어오는 입도객 및 출입차량에 대해 전담방역요원을 배치하여 특별소독을 실시하며 공수의사와의 긴밀한 방역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토록 축산농장에 당부하는 한편, 도민 및 관광객 등의 축산농가 출입자제와 반입이 금지된 지역으로부터 가금류와 생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 등 효율적인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서귀포시 제류 사육농가(524호·168천두), 가금류 사육농가(45호·339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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