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초청 특별강연(중국 정경연구중심 세미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발전연구원과 함께 권위와 명망을 겸비한 중국 저명 인사를 초청한 특별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차이나 지 포럼에서는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 연구소장을 14년간 역임하고 국제경제전문가로 명망이 높은 짱윈링 교수를 초청하여 “일대일로, 한중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후에 개최되는 제주발전연구원과 중국 정치경제연구중심 공동 세미나에서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한중 관계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중국의 저명학자와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한 배경은 금년 들어 매 2개월마다 “중국에 대한 바른 이해”를 모토로 차이나 知 포럼을 개최하여 오는 동안 주로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한중관계”의 틀 속에서 중국에 대한 스터디를 해 왔다.
이번에는 중국 현지의 한중 관계 전문가와 중국 정부를 대표하는 중국대사로부터 “중국인의 관점에서 보는 한중 관계”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에 대해 직접 고견을 들어 봄으로써 중국에 대한 바른 이해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차이나 知 포럼에 초청된 짱윈링 교수는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연구소장을 14년간 장기 역임한 대학자로서 FTA 분야를 비롯한 국제 경제 분야 전문가로 명망이 높다.
짱교수의 특별강연에서는 일대일로 환경 하의 중국의 대세계 전략과 한중 FTA, 한중일 FTA 등과의 관계에서 동북아 및 한중 관계, 그리고 여기에서의 제주의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고견이 기대되고 있다.
추궈홍 중국 대사는 2014년 2월부터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하여 한중 관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추 대사는 중국 정통 외교 관료로서 장기간 중국 현실 외교정책을 입안하고 직접 실행한 경험과 한국대사로서 부임한 경험을 토대로 보다 현실적이며 생생한 한중 관계 전망에 대한 고견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금번 특강을 계기로 올해 차이나 知 포럼 행사를 마무리하고 금년 개최된 포럼의 성과를 토대로, ‘16년부터는 좀 더 구체적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국내와 중국 현지 전문가를 선별 초청하는 등 포럼의 내용을 더욱 알차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