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주차장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1,500대의 차량이 주차해 4,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였고, 주차 1면당 하루 4.2대의 차가 주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료운영으로 독점적인 장기 주차가 줄어들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주차장 조성이후 매일올레시장과 주변 상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여전히 주차공간이 부족해 오후 5시 이후에는 만차 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증축공사를 발주하였고, 10월초에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내용은 사업비 19억 원을 투자하여 내년 4월까지 현재 1층2단, 206면의 주차장을 2층3단, 329면으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123면의 주차면수가 늘어난다. 이는 하루 500여대의 차량이 추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주차관리원 6명을 채용해 천지공영주차장(229면),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등으로 분산 안내해 주차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도심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영 주차빌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