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소장 서옥란)는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을 방문한 서귀포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 성매매 추방주간(9.19 ~ 9.25)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고 여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서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시 정신보건센터, 제주여성인권연대 해냄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여성폭력통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여성폭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확인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여성 안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다양한 계층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