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쓰레기, 교통, 친절 3개 분야에 대해 『3대 범시민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상반기 평가보고회 시 제기된 문제점인 관주도 추진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민의 ‘할거리’를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정책 전환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시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첫번째 행사로 『쓰레기 분리배출 공감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주된 행사내용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OX퀴즈대회를 개최함과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깨진 유리나 사기그릇을 담을 수 있는 불연성 마대와,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을 나누어 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또한 지난 5월에 이어 시민의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총 419명(성인 370명, 어린이 49명)에게 실시하여 정책에 반영 할 빅데이터 통계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라는 제목답게 서귀포시청 공무원 밴드 『메아리』는 행사오프닝 공연과 OX퀴즈 우승자들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참여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즐거운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향휴 서귀포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공감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시민의 즐거운 의식변화를 도모하고, 어린이들의 분리배출 습관을 제고하기 위하여 색달위생매립장에서 분리배출 체험 감상문 쓰기 대회 등을 개최하여 어릴적부터 분리배출의 ‘습관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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