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센터장 정대연)와 공동으로 관련분야 공무원과 환경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과 11일, 17일과 18일 등 4일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폭염, 혹한, 폭우, 폭설,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이변에 대한 인식을 확산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원인과 간접적인 원인을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 분석과 대응 전략,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자연재해 관리 현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보건과 건강』에 대한 기후변화 적응 교육 둥이 실시되었다고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보건, 산림, 해양 ․ 수산, 농업, 축산, 생태계, 재해담당부서 공무원(26명) 및 환경단체 및 시민(8명)에게 기후변화 적응의 개념 및 전략을 이해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며,

또한 기후변화 등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교육 및 정보공유를 통한 자연재난 최소화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후변화대응 자료제공을 위한 정보공유방 운영, 농·수·축·임업인을 위한 교육, 기후변화대응 담당공무원 교육 등을 매년 상설화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 7월, 『여름철 폭염, 태풍피해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차시에 걸쳐 2015년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실시 중이며, 서귀포에서는 지난 7월 1차시 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