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을생, 고수희)는 지난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6회 서귀포시 행복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중 나눔문화 조성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여섯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행사와는 달리 재능기부 공연, 물품기부존, 벼룩시장, 나눔국수 등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최대 참여인원인 3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축제와 같은 즐겁고 감동이 있는 나눔행사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행사에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행사당일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 입장권 1000매를 무료 배부하여 나눔이벤트 행사에 참여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품기부존을 운영했는데,
이마트에게 100여점의 물품을 기부하고,주민자치위원회, 귀농귀촌인협의회, 유니세프서귀포후원회, 천지동복지위원협의체 등 많은 기관·단체에서 물품을 기부하는데 동참했고 이날 모여진 쌀 40포, 다양한 생필품 850여점의 물품을 기부받아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에 전달했다고 한다.
소리나눔 색소폰 동호회, 김일형 색소폰 독주, 서귀포여고 댄스동아리 ‘홀릭’, 서귀포시 에어로빅 동호회, 서귀포시청 밴드동아리 ‘메아리’에서는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민들로 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벙아리 장터’ 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국수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 참여자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서귀포소방서는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귀농귀촌인협의회는 행사장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사진을 추석선물로 제공하였는데 많은 시민들이 긴줄을 섰으며,서귀포시새마을회는 다가오는 추석맞아 송편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35개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참여해 48개 부스에서 체험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이날 모아진 체험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