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소장 오정수)는 지난 15일, 대정휴먼시아 아파트 일대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사업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파트 호별로 방문하여 검진대상, 의료비 지원기준 등 안내하고 대장암 검진 대상자인 경우에 채변통을 배부했으며 ‘암 검진 실천으로 소중한 건강을 지키세요!’ 어깨띠를 착용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고 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이상, 대장암 만 50세이상(연1회), 유방암 만 40세이상, 자궁경부암 만 30세이상 여성이며 검진비용은 무료다. 

검진절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사전 전화 예약 후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대상자가 국가암검진 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까지 본인부담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부보건소는 암검진 대상자가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 개인별 암 검진 전화독려, 홍보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 암 예방교육,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물품제공 등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