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관내 해녀 대부분이 50~80대 고령자로서 제주발전연구원의 진료행태 분석에 따라 두통, 가슴 통증, 근육통, 하지 저림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 해녀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귀동 어촌계 해녀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한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분야 다양한 의료진이 현장 속에 직접 찾아가 잠수병, 심뇌혈관, 우울증, 관절염 예방, 심신치유 작업요법, 우울증, 치매 교육, 사전·사후 혈압·혈당·고지혈증 검사 및 개별 상담 등을 꾸준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98%가 ‘교육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재교육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전원이 ‘기회가 되면 다시 교육을 받겠다’고 답하여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한다.
사전·사후 만성질환 조절율 비교 고혈압 7%, 당뇨 3.4%, 고지혈증 7%가 각각 향상되었으며 만성질환 지식 습득 및 건강행태 변화 조사는 본인 혈압 수치 인지율이 22%, 규칙적 혈압 측정율 24%, 약물 지속 투약율 10%, 운동 실천율 7%로 각각 증가하여 해녀 만성질환 관리 사업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다시한번 알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2016년 본 사업을 타 어촌계로 확대 운영하여 관내 해녀들의 만성질환 예방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문의는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0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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