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는 오는 9월 18일(금)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서귀포시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서귀포시의 비전이 무엇인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민 대토론회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강우현 남이섬 대표의 ‘제주관광 발전방안’, 강인성 서귀포시 경제관광산업국장의 ‘서귀포시 지역경제여건’에 대한 의제발표에 이어

송재호 좌장(제주지역 경제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최근 촉망 받는 미래산업 등 3개 분야, 서귀포시의 주산업인 1차산업 2개 분야, 주민참여 중심의 사회경제 등 3개 분야 패널을 초청하여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특히, 금번 토론회는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가 중심이 되어 민간 주도하에 서귀포시 경제에 대해 고민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경제 발전의 비전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인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