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보 회장은 감귤박물관 건립 당시 50백만원을 기증했으며 용접관련 자필서적 등 총 2,000여권을 삼매봉도서관에 기탁, 토평마을에도 마을발전기금으로 10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큰 금액을 쾌척했다.
정평보 전회장은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1956년 15세의 나이로 일본으로 건너와 동경대학교 조선학과에 입학한 수재로 동대학원(분야 : 금속용접)을 졸업했다.
정평보 전회장은 1965년 한일수교 당시 선박건조 기술을 원조하는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동경대 조선학과 학생으로서 한국에 파견되어 현대조선소를 방문하였고, 졸업후 선박 용접과 관련된 회사에 입사해 한국에 조선분야 용접기술을 전수하는 등 한국 조선분야 용접기술이 세계 최고가 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평보 전회장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을 통해 서귀포시가 교육분야에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인을 통해 알게되었다면서 명품교육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 및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 등 교육전반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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