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메르스 발생으로 위축되었던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귀성객과 국내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석절 물가 안정 및 재난 안전관리 및 관광불편 해소 등 시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8개 분야로 추진되며, 세부내용은
△ 지역경제 분야
- 추석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명절 주요성수품 특별관리 점검 및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 재난안전관리 분야
- 연휴 기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35개소를 사전 점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 교통 분야
- 추석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공영버스,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운항을 지도 점검하고,
△ 환경정비 분야
- 귀성객,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주도로변, 올레길, 주요 관광지 주변 청결을 위해 추석맞이 범도민 대청결의 날을 운영하여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여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폐기물 수거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관광불편해소 분야
- 또한, 연휴기간 관광상황실 및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며,
△ 보건 분야
- 연휴기간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연휴기간 보건소 자체진료 및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처하는 한편,
△ 시민화합 분야
- 주위 어려운 이웃 위문 및 건전한 소비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읍면동별로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 공직기강 확립 분야
-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제주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 운동 등 검소한 추석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연휴기간 당직근무 상황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 불편 제로화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7개반 26개부서(읍·면·동 포함)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연휴기간동안 각 상황반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사고 대비 도 - 시 - 읍면동 간 신속 보고 체계를 갖추고, 관광객 및 시민 불편사항을 접수·조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