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원장 성대림)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음악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은 전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알루스 중창단’을 초청해 지난 9월 11일 금요일 오후3시부터 4시까지 지하1층 해피갤러리 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자와 가족들의 병원생활 스트레스 완화 및 치유촉진 목적의 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초청 음악회는 준비된 100석을 가득 메워 200여명이 관람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한다.

알루스중창단은 “육지의 공연봉사 단체로써 이번 공연봉사를 위해 제주에 오게 되었으며, 몸이 아프신 환자와 간호로 지치신 보호자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했고,

성대림 원장은 “이렇게 수고스럽게 먼길을 오셔서 공연을 해주심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을의 문턱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이 환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으로 서귀포의료원은 보다 다양한 문화복지 공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환자의 치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