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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쓰레기 분리배출은 우리의 의무
[기고]쓰레기 분리배출은 우리의 의무
  • 영주일보
  • 승인 2015.09.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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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아 일도2동주민센터

▲ 강은아 일도2동주민센터
13. 1. 1 음식물쓰레기를 버린양 만큼 돈을 내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된지 3년이 지나고 있다.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인 경우는 REID(개별 배출량 무선인식시스템)카드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 50세대미만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대하여 음식물쓰레기전용봉투(노란색)를 사용하여 클린하우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그리고 불에타는 폐종이류 및 목재료는 흰색종량제봉투에 불에 안타는 유리류·장난감 등은 녹색종량제 봉투에, 신문지, 우유팩 등의 종이류는 종류별로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한지 3년이 지난는 시점에서 과연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아직도 소수의 시민들이 버린 불법 쓰레기로 클린하우스 주변환경이 너무 지저분하여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일을 종종 보게되기 때문이다.

쓰레기 배출시 분리배출만 철저히 잘해도 클린하우스 설치 지역의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됨은 물론 클린하우스 주변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개선되어 청결한 클린하우스 조성이 자명한 일인데도 말이다.

우리 일도2동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과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의 사고를 전환하기 위해 동장을 팀장으로 T/F팀을 구성, 각 담당별 56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순회하며 현행 쓰레기 배출로 각종 악취발생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는 없는지 클린하우스 주변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노상적치물 등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문제점을 파악, 도민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다.

또한 클린하우스 지킴이 활동을 저녁 시간대 각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합동단속 등 단속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동민이 불편해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은 현장에서 찾고, 사소한 문제부터 개선해 나가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직접 듣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정착을 향한 체감도가 꿈틀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종량제 봉투 사용 등 쓰레기 배출은 계도이기 전에 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비록 현재의 상태는 그리 녹록한 편은 아니지만 이러한 민생현장을 통해 시민의 저력이 한단계 성숙시킬 수 있을거라 확신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도민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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