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일리, 신평리 지역의 농경지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이 마침내 추진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본 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국고절충을 벌여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동일리, 신평리 지역 55㏊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2015년 신규 배수개선사업 조사대상지구로 선정되어 지난 8월 기본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40억원이 투자되며 내년부터 세부설계와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가 이뤄진다고 한다.
신규 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된 대정(동일리, 신평리)지구는 저지대 지형이 많고, 인근에 우수처리를 위한 하천이 없어 집중호우 시마다 침수피해를 입는 곳이다.
금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 및 영농환경개선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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