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문·색달 해수욕장 절개지 해안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00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문·색달 해수욕장 절개지 보수보강 사업은 절개지 안전시설 설치 및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우회 보행로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중문·색달 해수욕장 절개지는 낙석으로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함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지속적인 낙석 위험이 있어 안전펜스를 해수욕장 개장 전 긴급 설치 완료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긴급히 2차 추가경정 예산에 중문색달 절개지 보수보강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용역비 1억원을 반영해 지난 8월에 용역을 발주했으며 12월 완료 예정이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실시설계 완료 후 즉시 착공해 2016년 해수욕장 개장 전 사업을 완료하여 중문·색달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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