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보 180호 <세한도> 탄생 170주년을 맞아 동양예술사상 최고의 거장이자 아시아 문화교류의 선구자인 추사 김정희선생의 위상을 국내외에 선양하고자 ‘추사김정희기념사업회’의 제안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으로 추사 김정희 선생 동상을 제주 김정희 유배지 내에 건립코자 했으나,
경관 및 장소 협소로 인하여 불허됨에 따라 부득이 유배지와 멀리 떨어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393-3번지 남문지(연못) 소공원에 동상이 건립되었고,
이를 유배지 인근에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유배당시 김정희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중 고뇌와 세한도 작품을 구상하는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사 김정희 동상 이설계획에 대해 지난 8월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허가 통보를 득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이설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이설 되는 곳은 추사관과 유배지 관람 동선에 포함되는 곳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유배당시 김정희선생이 제주 유배기간 중 고뇌와 세한도 작품을 구상하는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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