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순열)는 가족교육사업의 일환으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아버지와 유아기 자녀 간의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아버지로서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서귀포시 어린이집 130개소를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아이뜰․예일․초록사과․토담 등 14개소가 신청했으며 유아기 자녀 및 아버지 56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의 중요성, 유아기에 적합한 놀이, 아버지-자녀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놀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아버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양육태도와 자녀와의 놀이법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자녀 양육 등 돌봄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건강한 아버지상 정립과 남편,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아버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