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9 15:20 (월)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 주민과 함께하는 아트힐링 프로젝트 시민단원 모집
서귀포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 주민과 함께하는 아트힐링 프로젝트 시민단원 모집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8.3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라마센터 코지의 <주민과 함께하는 아트힐링 프로젝트> ‘꿈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다’ 가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15일(인원충원시 마감)까지  <희곡낭독공연>에 참여 할 서귀포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다’는 상주 공연단체의 명맥이 끊긴 서귀포지역에서 문화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서귀포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어우러져 연극의 장점인 공동체의식 함양과 적극적인 소통의 과정을 통해 이주민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야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결과보다 과정의 아름다움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예술과 함께 호흡하는 서귀포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밑거름, 풀뿌리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향후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프라 구축 및 창작컨텐츠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희곡낭독공연>에 참여 할 모집 대상은 서귀포 시민과 서귀포 지역에 거주하는 연극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아마추어 분들로서 서귀포가 조금 더 아름답게 반짝거렸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 그리고 앞으로 무대예술(배우, 스탭 등)인을 꿈꾸는 분들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10명 내외) 9월12일(토) 오후3시 <희곡낭독공연>설명회가 드라마센터 코지 연습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 중 무대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10~30대의 연구단원을 육성하여 각자의 적성에 맞는 분야 (배우, 스탭, 기획 등)에 대해 스터디하고 트레이닝 및 워크샵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앞으로 서귀포의 공연컨텐츠를 만들어 갈 인재로의 가능성을 시험해본다.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창조적인 형태의 직업에 대한 가능성 또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적 무대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서귀포 지역의 어려움 해소에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연극놀이’를 통해 연극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10월중에 계획하고 있다.

‘꿈의 무대에서 어우러지다’ 프로젝트는 앞으로 4개월 동안의 사업기간동안 서귀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곡낭독공연>을 12월 중에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희곡낭독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카페 드라마센터 코지(http://cafe.naver.com/dramacos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064)733-0199, 010-8600-0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TIP) 희곡낭독공연 : '낭독 공연'은 조명 음향 등 무대장치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작가나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배우들이 대본을 읽어나가는 공연이다. 10여 년 전 공연전문가들이 외국의 창작 희곡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도입했지만 요즘에는 일반 극단들로 확산되고 있다. 별다른 움직임도 없이,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설명해줌도 없이 배우들이 그저 대사에만 다소 감정을 넣어서 읽을 뿐인 낭독공연은 무대의 공백을 관객으로 하여금 자발적 상상력으로 채우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제는 낭독공연을 본격적인 무대공연의 촉매로서가 아니라 독립적인 공연의 한 형태로 개념해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