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부소각장 소각용량 초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가연성쓰레기 압축·포장기 및 전용 보관 창고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남부소각장에서 소각해야 하는 가연성 쓰레기는 일일 평균 72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 추세로 본다면 연말에는 80톤 이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250백만원을 투입하여 1일 10톤 이상의쓰레기를 압축·포장하기로 하는 한편 베일링(포장) 된 쓰레기는 별도의 전용 보관 창고에 보관 후 광역 쓰레기 소각장이 완공되면 반입시켜 소각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내년 4월 압축·포장기 설치 시설이 완공되면 현재 색달위생매립장에 매립되고 있는 쓰레기의 7.2%를 줄일 수 있어, 매립장의 효율적 사용과 매립장 사용기간 최대 연장이라는 궁극적 목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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