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목마을회(회장 한우지)가 주관하고 서귀포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작은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섶섬 설화의 서사적 스토리 위에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연극, 영상 등의 판타지 공연은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전문공연 출연진 외에도 보목자리돔축제 출신 마을가수, 송산동 기타동아리, 보목어린이 난타, 어린이 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하여 관객과 편하게 호흡하여 흥겨움을 선사했다고 한다.
한편 섶섬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국내유일의 파초일엽 자생지로서 용이 되고 싶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슬픈 뱀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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