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한 최남단 한여름 페스티벌은 대정읍 승격 59주년을 기념하여 읍민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더불어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출범 9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홍보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 및 체험관을 비롯하여 청소년페스티벌,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오후 2시부터 전시・체험을 시작으로 야간 10시까지 신명나고 흥겨운 화합의 마당이 되었다.
전시 및 체험관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활동 홍보관, 대정읍 추진사항 홍보관, 추사체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대정청소년수련관・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 등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관내 청소년 3개팀이 출연하여 댄스경연 무대를 가졌다.
저녁 6시 30분에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대정노인각설이・모슬봉소리패・대정아줌마난타・서육개리풍물패와등 5개 동아리가 참여하여 그 동안 쌓은 기량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실력을 뽐내고 전자바이올린 및 색소폰 공연 등 초청무대와 대정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대정아저씨밴드의 화려한 무대로 막을 내렸다.
김창식 위원장은 “주민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한 최남단 한여름 페스티벌을 내년에는 읍승격 60주년을 맞아 더 의미 있고 값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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