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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망들이 보살피는 땅, 제주
할망들이 보살피는 땅, 제주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8.1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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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중앙도서관은 2015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중앙도서관은 그동안 제주신화를 주제로 ‘할망들이 보살피는 땅, 제주’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1차는 제주신화 속에 나타난 ‘제주의 삶과 문학’(김정숙 신화연구가), ‘살아있는 제주신화- 본향당 신앙과 제주 굿’(문봉순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연구실장) 강연이 2주에 걸쳐 이루어지고 제주 신화기행으로 서귀포 지역 신당을 두루 탐방한다. 

2차는 「서양인들이 남긴 제주견문록」(우당도서관,2013)의 저자 고영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의 강의와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일대의 서양인들의 제주 상륙지 탐방이 마련되어 있다.

3차는 신의 형상을 한 돌 사진으로‘할로영산 바람웃도’라는 전시를 열고 있는(8월3일~8월16일/ 서울 스페이스선+) 사진가 강정효의 강의와 돌문화 공원 등의 탐방 일정이 잡혀있다. 

이 프로그램은 차수별로 별도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8월 21일(금)까지 중앙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에 깊이 빠져봄으로써 제주신화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제주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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