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7일 제주도개발공사가 발표한 도내 삼다수 유통 영업체제에 대해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재천)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 공수인 삼다수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돼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공공성,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했음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도내 유통전문업체에 삼다수 직거래 공급권을 제공함으로써 대형마트 및 편의점의 무차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향후 우리 소상공인들의 단체인 체인본부에서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제주도내 나들가게를 비롯한 골목수퍼에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삼다수를 공급함으로 해서 소비자에게도 판매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15만 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도정의 시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도 최대한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