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정부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설명회’에서 경영성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설명회’는 정부 경영평가 결과를 평가대상 기관들에게 설명하고, 우수기관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기관과 경영평가단의 상호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JDC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전국 116개 공공기관을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JDC는 설명회에서 기관 주요성과와 방만경영 점검기관 조기 해제, 재무건전성 목표 조기 달성 등을 설명, 이목을 끌었다.

주요성과로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투자 유치 성공(2조3천억원) △내국인 면세점의 구매연령 제한 폐지(19세이상), 면세한도 상향($400→$600) 제도개선 성공 및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 달성 △입주기업과 투자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통한 첨단과학기술단지 활성화(매출 1조2천억원)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한 복리후생 제도개선을 통한 방만경영 점검기관 조기해제, 2016년까지 금융부채 제로(Zero) 조기달성을 위한 노력 등의 혁신노력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사례를 발표한 임춘봉 JDC 경영혁신실장은 “2012년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에서 환골탈태, 2013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데 이어 전 직원이 더욱 합심해 노력한 결과 2014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며 “특히 김한욱 이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경영관리 분야의 혁신 노력과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등 주요사업 분야의 경영성과가 대폭 향상돼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