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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쓰레기매립장, 올해말로 사용 종료된다
안덕쓰레기매립장, 올해말로 사용 종료된다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7.14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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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 8월부터 안덕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처리권역을 확대 운영하여 매립시설의 조기 만적을 추진하여 올해 말로 사용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매립장은 2002년 조성(매립용량 24,080㎥)하여 안덕면과 대정읍 지역의 생활쓰레기를 반입 처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382㎥의 쓰레기가 매립되어 34.8%의 매립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덕매립장은 일일 평균 2.2톤가량의 불연성쓰레기가 매립되고 있으며, 최근 혼합쓰레기 매립장 반입통제 및 분리배출 홍보·교육 강화 등으로 현 추세를 감안하면 202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접지역(직선거리 1.75㎞)에 색달매립장이 운영되고 있고, 안덕매립장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올 8월부터 반입쓰레기 처리권역을 동지역(110톤/일)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올해 말까지 매립시설 부지를 조기에 만적하여 사용이 종료된다.

안덕매립장 반입쓰레기 처리권역 확대 운영기간 동안에는 매립시설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적정히 관리하기 위해 현재 2명에 불과한 안덕매립장 인력을 충원하여, 색달매립장의 반입통제, 매립복토, 방역 등을 전담 관리하는 인력 6명과 중장비 3대를 안덕매립장으로 이동 배치하여 운영한다.

동기간 동안 안덕매립장 상주 운영인력은 총 8명으로 반입관리 4명(반입수수료 부과·징수 2, 반입검사 2)과 복토관리 3명, 침출수관리 1명이며, 중장비 3대(불도저 1, 굴삭기 1, 덤프트럭 1)를 현장에 배치되어 운영된다.

또한, 매립시설 부지 만적으로 매립장 사용이 종료되면 최종복토층(가스배제층, 차단층, 배수층, 식생대층)을 설치하고 향후 30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서귀포시는 안덕매립장 조기만적(사용종료) 추진을 위하여 현재 상천리마을회와 협약체결을 협의 중에 있으며, 매립장 사용기간이 조기에 종료되면 시설운영 예산이 절감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지가 상승 등의 해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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