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노숙인 재활시설인 서귀포시사랑원 입소자 중 알코올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평소 음주로 인한 정신적ㆍ신체적인 질환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여 이들의 재활을 돕겠다는 방침으로 작년부터 위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제주정신건강복지연구소(소장 양은심)에서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코올 중독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심리검사, 알코올교육, 재발방지교육, 인지행동치료, 치료성공사례발표, 직업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금년도에 제과제빵작업, 종이컵·물티슈 생산작업 등 직업재활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시설 알코올 환자들의 단주와 건강회복은 물론 조속한 사회복귀가 가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활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서귀포시사랑원 강의실 및 직업재활 체험장 등에서 총 20회기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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